월화극 지각변동…'펀치', '오만과 편견' 꺾고 1위
월화극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방송 후 처음으로 월화극 정상을 차지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펀치' 6회는 9.6%(전국 기준)를 기록, 월화극 시청률 1위를 나타냈다. '오만과 편견'은 8.4%, KBS2 '힐러'는 8.2%를 각각 기록했다. 그간 월화극 1위는 '오만과 편견'의 독주였다.
특히 '펀치'와 '오만과 편견' 모두 검사를 소재로 해 팽팽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펀치'의 제작사 HB 엔터테인먼트는 "박경수 작가의 필력과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의 명연기가 시청률 상승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6일 방송될 '펀치' 7회 방송에서는 법무부장관 윤지숙(최명길)의 예상치 못한 행보가 이어지며 또 다른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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