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격테러 주간지 온라인 경매 가격 급등
최근 이슬람주의자로부터 총격 테러를 당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보도’가 온라인 경매사이트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CNN방송은 테러 발생 하루 전에 출간됐던 ‘샤를리 에보도’ 최신판이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서 비싼 값에 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기존에 3유로(한화 3900원)에 판매되어왔던 ‘샤를리 에보도’는 이 경매사이트에서 11만 8000달러(한화 1억 3000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9일 오전까지 판매자로 나선 사람은 총 34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격이 치솟은 최신판은 가까운 미래에 프랑스에서 이슬람 정권이 탄생한다는 ‘복종’이라는 소설의 저자 미셸 우엘베크의 캐리커처를 표지에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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