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 대사관 "밀리예트 보도는 정확하지 않은 측면 있다"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터기 당국과 실종자 찾고 있어
한국 남성 1명이 최근 터키의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에서 실종된 가운데 터키언론이 소식통을 인용해 18세 한국인 남성이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주터기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국 남성 1명이 최근 터기의 시리아 접경지역인 킬리스에서 실종됐다.
주터키 대사관 관계자는 터기 일간지 밀리예트가 소식통을 인용해 실종된 한국인이 IS에 가담했다는 보도에 대해 “밀리예트의 보도는 정확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현재 실종자 부친과 터기 당국등과 함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찾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