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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현우 "배우 그만두려 한 적 있었다"


입력 2015.03.12 09:50 수정 2015.03.12 09:55        스팟뉴스팀
현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현우가 배우를 그만두려 한 사연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밍밍남-간을 맞춰드립니다' 특집에 출연한 배우 현우가 "배우를 그만두려 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현우는 "영화 '쌍화점' 촬영 당시 대상포진에 걸렸다. 배우가 안 맞는 줄 알고 내 일을 찾아야겠다 싶어서 관두려 했다. 수입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가 부도를 세 번 겪었다"며 "용돈을 받을 수가 없어 어릴 때부터 용돈을 항상 내가 벌어 썼는데, 벌이도 안 되고 몸이 상하니까 안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현우는 "누나도 결혼해야 하고 부모님도 책임져야 하지 않나"라며 "더 늦기 전에 연기자를 그만두고 자동차 튜닝숍에 취직하려고 했지만, 아버지가 반대했다. 이후 다시 기획사와 계약하고 연기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빚을 다 갚았느냐"고 묻자, 현우는 "아직이다. 빚도 갚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약간 동현이 모습도 보인다. 빨리 갚았으면 좋겠다"라고 위로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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