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민송이, 앳된 미소와 치명적 볼륨
2015 서울 모터쇼 휠보레 모델로 관객들 마음 훔쳐
꽃이 활짝 폈다. 봄의 향기를 찾아온 빨간 꽃이 송이 송이 탐스럽게 영글었다.
3일 그 화려한 막을 연 '2015 서울 모터쇼'는 눈부신 자동차들의 향연이지만, 그 향연장 곳곳에는 그 자동차들 보다 더 빛나는 꽃들이 피어있다. 갖가지 색깔로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그런 꽃들이다.
그 꽃들 중에 더 밝고 예쁘게 송이 송이 달린 꽃이 휠보레 부스에 소담하게 피었다. 레이싱 모델 민송이는 봄꽃처럼 밝고 맑고 새콤하면서도 뚜렷한 자기 색을 품고 봄을 쫓아온 상춘객들을 맞았다.
수줍은 듯 화사한 미소를 머금고 있지만, 그녀의 치명적인 볼륨감에 상춘객들은 경탄하기도 한다. 그녀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미 제 아무리 멋진 자동차라도 의미를 잃을 지경이다.
앳되고 청초한 얼굴과는 사뭇 다른 핵폭탄급 볼륨감을 자랑하는 민송이는 일산 킨텍스에서 그녀를 찾는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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