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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포르쉐 앞에서도 빛나는 레이싱 모델 차정아


입력 2015.04.11 08:59 수정 2015.04.11 09:14        스팟뉴스팀

2015 서울 모터쇼 빛내는 모델 중 한 명으로 숱한 팬 몰려

레이싱 모델 차정아는 절제된 의상 컨셉트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아름다움을 가추지 못한다. ⓒ정호영 포토그래퍼

시크한 듯 푸르스름한 매역을 지닌 차정아. ⓒ민강일 포토그래퍼

"'민폐 하객'은 들어봤어도 '민폐 모델'? 모델이 슈퍼카의 빛을 가리네..."

지난 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2015 서울 모터쇼' 포르쉐 부스를 찾은 한 여성 관람객이 혼잣말처럼 전시된 자동차와 레이싱 모델을 보면서 내뱉은 말이다. 언뜻 모델을 시기하는 듯 하기도 하고, 칭찬하는 듯 하기도 한 말이엇는데, 그 여성의 주변에서 그 이야기를 들은 수 많은 남성 관람객들은 "그래, 모델이 너무 예쁘니까 슈퍼카도 무색하긴 하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국내 정상급 레이싱 모델 차정아와 그녀가 홍보하는 슈퍼카 포르쉐를 보는 사람들은 "슈퍼카 만큼 빛나는 모델"이라고 서슴없이 평가한다. 또 자동차는 보지 않고 차정아만 바라보며 "탑기어, 탑기어"하고 손을 흔들면 외치는 사람들도 한 둘이 아니다.

차정아가 국내 정상급 레이싱 모델인데는 그 만한 이유와 매력이 있다. ⓒ민강일 포토그래퍼

차정아는 충분히 불쾌할ㅏㄴ한 돌발저인 상황이 벌어져도 결코 미소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다. ⓒ민강일 포토그래퍼

케이블 TV XTM '탑기어코리아 6'에 출연해 숱한 자동차 마니아 사이에서 '최고의 레이싱 모델'로 인식됐던 차정아는 "모터쇼 현장에 오신 분들 중에도 '탑기어코리아'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며 "'탑기어' 보다도 이제는 그냥 차정아로 기억해 줬으면 더 좋겠다"고 말한다.

그녀의 인기 때문에 벌어지는 곤혹스런 일도 있다. 포즈 시간에 무례하게 사진을 찍겠다고 요구하거나 미리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옆에서 사진찍겠다고 달려드는 사람, 은근히 스킨십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모델을 볼쾌하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력을 떨어뜨려서 일 자체를 방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차정아는 프로. 그런 일이 발생해도 차정아의 얼굴에서 불쾌해 하는 기색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그녀는 전시장이든 서킷이든 최고의 레이싱 모델로 평가받는 것이다.

서울 모더쇼에서 차정아를 만나지 못한 팬들은 4월 말 시작하는 홈스토리 채널의 새 프로그램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다. ⓒ고정주 포토그래퍼

이번 서울 모터쇼가 끝나고 차정아는 오는 22일부터 8일간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상하이 모터쇼'에 간다. 세계 5대 모터쇼로 일컬어지는 프랑크푸르트, 디트로이트, 파리, 도쿄, 제네바 모터쇼에 버금가는 국제모터쇼라 레이싱 모델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곳이지만 사실 체력적으로는 버거움이 없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정아는 씩씩하고 여전히 아름답다. 이번 모터쇼에서 포르쉐가, 섹시함 보다는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으로 모델들을 꾸몄지만 그녀의 내재된 섹시함은 쉽게 감춰지지 않는다.

차정아는 "4월 말부터는 케이블 TV 홈스토리 채널에서 새롭게 방송하는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게 됐다"며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팬들과 많은 소통을 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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