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페라리 vs 람보르기니, 시속 160㎞ ‘분노의 질주’ 승자는?


입력 2015.04.15 10:23 수정 2015.04.15 10:29        스팟뉴스팀

차량 수리비로만 3억 5206만원…차주 2명 사법처리

중국 베이징 도심에서 시속 160㎞ 이상의 엄청난 속도로 질주 경쟁을 벌인 슈퍼카 페라리와 라보르기니가 엄청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충돌해 박살이 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화제다. ⓒCCTV / Facebook

중국 도심에서 시속 160㎞ 이상의 속도로 추월 질주 경쟁을 펼친 슈퍼카 페라리와 라보르기니가 충돌해 박살이 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밤 중국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인 냐오차오 인근 지하도로 터널에서 빨간색 페라리와 녹색 람보르기니의 주인들은 누구의 차가 더 빠른지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제한시속이 60㎞로 규정된 이 곳에서 시속 160㎞를 초과한 두 운전자의 차는 엄청난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충돌했다.

사고로 인해 터널 안은 사고 파편들로 큰 혼란을 빚었고, 차량들은 수리비로 최소 200만 위안(한화 3억 5206만원)이 들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다.

베이징 교통국 관계자는 "차량이 급정거한 흔적이 없는 점으로 보아 두 차량 모두 시속 160km 이상 속도로 속도 경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차주 2명을 폭주 및 난폭운전 등의 행위로 사법처리 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