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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 폭파하겠다" 협박 전화에 관광객 대피


입력 2015.04.25 15:50 수정 2015.04.25 15:57        스팟뉴스팀

폭발물 발견되지 않았지만 리버티 섬 폐쇄

미국의 상징인 뉴욕 자유의 여신상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관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YTN 방송화면 캡처

미국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에 관광객들이 모두 대피하고 일대가 4시간 동안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CNN·A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자는 "(여신상을) 폭발시킬 것"이라면서 "관광객들이 짐을 맡기는 라커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관리청측은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을 중지시키고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에 있는 관광객들을 섬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후 관리청과 뉴욕 경찰은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수색했고 그 결과 한 라커 속에서 한 상자를 발견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경찰은 이 물체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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