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마지막회에서는 이서진과 최지우가 오랜만에 재회해 담소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이 나이에 혼자라는 것은 내가 노총각이란 것이겠지?”라고 고민을 언급, 최지우는 “왜? 이 나이가 너무 좋지 않아요?”라며 “사람이 살면서 다 똑같지. 연애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일하고. 일이 잘 되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고 그렇지”라며 이서진을 다독였다.
최지우가 “내가 생각하는 오빠 이미지는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재밌다”라고 위로하자 이서진은 과거 인연이 될 뻔한 사연을 언급했다.
그는 "기가 막힌 역할이 하나 있는데 배용준도 하려고 하고 난리더라"고 고 박용하 캐릭터 제안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겨울연가'는 12년 전 최지우와 배용준을 한류스타로 만든 작품으로, 이서진과 최지우가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할 뻔 한 것.
한편 이런 가운데 과거 최지우의 모습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달 12일 방송된 MBC '해피타임'의 ‘해피랭킹’ 코너에서는 최지우의 신인시절이 공개됐다. 이 날 방송은 스타들의 본명을 다룬 코너인 것. 최지우는 지난 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 처음에는 최미향이라는 본명으로 활동했다.
네티즌들은 "꽃보다 할배 이서진 최지우 못보내", "꽃보다 할배 이서진 최지우 케미", "꽃보다 할배 이서진 최지우 달달"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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