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과 배우 박수진이 14일 오후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박수진이 지난달 자신의 SNS에 올린 웨딩드레스 사진이 화제다. ⓒ 박수진 인스타그램
한류스타 배용준과 배우 박수진이 14일 오후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박수진이 지난달 자신의 SNS에 올린 웨딩드레스 사진이 화제다.
박수진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오늘 결혼해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박수진은 엠넷 '슈퍼스타K6' 출신 가수 김필의 싱글 앨범 '메리 미'(Marry me) 뮤직비디오 촬영 중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14일 소속사 키이스트가 밝힌 교제 시점을 감안할 때 사진을 올릴 당시 배용준과의 결혼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는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로 올해 2월부터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면서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확신해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용준 씨는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 씨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며 "박수진 씨 또한 배용준 씨의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고 연인관계로 만났다"고 설명했다.
키이스트는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은 그리 길지 않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느껴 최근 결혼을 약속했다. 현재 양가 부모의 결혼 허락을 받았으며 결혼식을 올해 가을쯤으로 예정하고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의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과 새로운 출발에 대해 축복해주시길 바란다"며 "결혼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결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1972년 8월 29일 생인 배용준은 올해 만 42세고, 박수진은 1985년 11월 27일생으로 만 29세다. 두 사람은 무려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결심했다.
1994년 KBS 드라마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배용준은 '젊은이의 양지'(1995)와 '첫사랑'(1996)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2002년 KBS '겨울연가'로 한류스타로 우뚝 선 그는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박수진은 2006년 그룹을 탈퇴,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최근 올리브 채널 맛집 정보프로그램 '테이스티로드'에서 '먹방 여신'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박수진은 지난해 3월 배용준이 이끄는 키이스트로 회사를 옮겼다. 배용준은 키이스트의 1대 주주다. 당시 배용준은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와 열애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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