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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고아성 물건 전부 치워달라"···이혼 결심


입력 2015.05.18 23:47 수정 2015.05.18 23:54        스팟뉴스팀
이준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이 고아성과의 이혼을 결심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 연출 안판석)에서는 한인상(이준 분)과 서봄(고아성 분)이 이혼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인상은 서봄의 이별 통보에 홀로 집으로 돌아왔다. 이에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유호정 분)는 "잘 생각했다. 뒷일은 우리가 알아서 하마"라고 기뻐했다.

다음날 한인상은 한정호와 최연희에게 "이제 서봄을 배려할 필요가 없다"며 "내가 알아서 처리 할 테니 개입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비서(서정연 분)에게 "서봄이랑 연락해서 내 주민등록증과 도장 보내달라. 그리고 방에서 서봄 물건 전부 치워달라"고 싸늘하게 전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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