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부겸, 30일 대구시장 출마 공식화…오전 국회·오후 대구서 발표, 국민의힘 "'추경 만능론'에 매몰된 李정부, 국가적 위기 더 키워" 등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3.29 18:00  수정 2026.03.29 18: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사진 오른쪽)가 지난 26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회동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김부겸, 30일 대구시장 출마 공식화…오전 국회·오후 대구서 발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29일 정치권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오는 30일 대구 및 국회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오전 10시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먼저 입장을 표명한 뒤 오후 3시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을 찾아 시민들에게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 측은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김 전 총리가 행안부 장관 재임 시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며 "출마 장소는 대구 시민의 자존심과 변화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곳으로, '다시 함께 변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가자'는 뜻에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추경 만능론'에 매몰된 李정부, 국가적 위기 더 키워"


국민의힘이 정부가 추진 중인 이른바 '전쟁 추경'을 두고 "지금 필요한 것은 선거용 현금 살포가 아니라 공급망 안정과 실질적인 물가 대책"이라고 꾸짖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 경제가 미증유의 위기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중동 전쟁 한 달 만에 성장률 전망치는 1.7%로 꺾이고 물가 전망치는 2.7%로 치솟았다. 고물가 속 경기 침체라는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우리 경제의 숨통을 조여오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가장 심각한 신호는 대외신인도의 척도인 원화 가치의 기록적인 폭락"이라며 "미군의 이란 공습 직후 한 달간, 우리 원화는 전 세계 주요 43개 통화 중 무려 41개 통화에 대해 가치가 하락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의 화폐와 비교해 유독 우리 돈의 가치만 추락하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중동전쟁] "美, 이란서 수주간 지상 작전 준비 중"


미국 국방부가 이란에서 수주간에 걸친 지상 작전을 준비 중이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미군이 해병대와 공수부대 등 7000명 가량의 지상전 병력을 이란 앞으로 집결시키고 있는 가운데 나온 보도여서 주목된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간) 미 당국자들이 이란에서 수주 간의 지상 작전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확전을 선택한다면 전쟁이 위험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 당국자들은 "이번 대이란 지상 작전이 이뤄져도 전면 침공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칠 것"이라면서도 "그 대신 특수부대와 일반 보병이 혼합된 형태의 기습 작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美 노킹스 시위에 900만명 운집 예상…백악관 "좌파 자금의 산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반대하는 대규모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28일(현지시간) 미국은 물론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열렸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이번 시위에 대해 "좌파 자금 지원 네트워크의 산물", "미국 혐오 집회"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29일 연합뉴스와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노 킹스 시위 주최 측은 워싱턴DC·뉴욕·보스턴·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뿐만 아니라 앨라배마주와 와이오밍주의 소도시까지, 50개 주에서 총 3100여건의 집회가 열리거나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이 날 900만명 이상이 시위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두 차례 열린 노 킹스 시위에는 주최 측 추산 각각 500만 여명, 700만 여명이 모였다.


구윤철 “국제유가 120~130 달러 시 민간도 차량 부제 검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오르면 차량 부제를 민간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29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3단계(경계)로 올라가야 한다”며 “민간에도 국민들께 협조를 부탁드리기 위해 부제를 도입해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지난 18일 오후 3시 기준 주의 단계 상태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성된다.


2차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 ℓ당 1910원 돌파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 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 만에 1910원을 넘어섰다.


29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861.75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보다 5.89원 오른 것이다.


같은시각 경유 가격은 1855.06원으로 전날보다 5.1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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