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아끼는 비법은? ‘운전습관 바꾸세요’

박민 기자

입력 2015.06.01 10:08  수정 2015.06.01 10:20

교통안전공단 연비왕 선발대회 개최…승용차 부문 1위 평균 20㎞/ℓ

지난 5월 30일 경기도 화성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한 ‘제2회 국토교통부장관배 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은 경제운전을 생활화하기 위한 ‘제2회 국토교통부장관배 자동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지난 5월 30일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승용차 부문에서 29명, 화물차 부문에서 20명이 참가해 도심 외곽도로 약 15km를 주행하며 자동차의 연비를 겨뤘다.

승용차 부문에서는 평균연비 19.85㎞/ℓ(공인연비 14㎞/ℓ 차량)를 기록한 차태걸씨가, 화물차 부문에서는 평균연비 16.13㎞/ℓ(공인연비 12.3㎞/ℓ 차량)를 기록한 이창선씨가 각각 연비왕(금상)으로 선정됐다.

승용차 부문의 경우 1위(19.85㎞/ℓ)와 최하위(13.87㎞/ℓ)와의 연비차는 5.98㎞/ℓ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일평균 주행거리 32.6km 반영)하면 연간 약 38만원의 유류비가 절감되는 셈이다.

특히 일평균 주행거리가 승용차보다 4배가 더 긴 화물차 부문의 경우 1위(16.13㎞/ℓ)와 최하위(10.42㎞/ℓ)와의 연비차는 5.71㎞/ℓ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일평균 주행거리 134.8km 반영)하면 연간 약 213만원의 유류비를 아낄수 있는 정도다.

특히 이를 온실가스(CO2) 배출량으로 환산할 경우 승용차는 연간 0.6톤CO2, 화물차는 연간 4.4톤CO2를 각각 감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운전자 개개인이 간단히 운전습관만 바꿔도 연료절감 및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물류 온실가스 감축 등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공단은 에코드라이브를 국민 생활운동으로 집중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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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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