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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총선 불출마" 기득권 내려놓기 압박 나서


입력 2015.06.01 20:48 수정 2015.06.01 20:48        스팟뉴스팀

당무위 소집 요구해 "모든 걸 바치고 혁신 앞장설 준비 돼 있나"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혁신위의 구성과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1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앞서 “희생 없이는 혁신을 이룰 수 없다”며 강도 높은 개혁을 예고 했던 김 위원장이 당내 의원들을 향해 기득권 포기에 동참할 것을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무위 소집을 요청하고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내 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모든 걸 바치고 앞장설 준비가 돼 있는가”라며 기득권 내려놓기를 재차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무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도 일반 정치인으로 길을 바꿨기 때문에 총선에 대한 관심이 당연히 있지만, 혁신의 임무를 맡은 이상 모든 걸 내려놓는 게 해야 할 바라고 생각했다”며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2008년 이후 7차례의 혁신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당원이 당에 신뢰를 주지 않는 이유를 제대로 찾아 바꾸는 게 정당혁신의 요체”라면서 “현재 50대 후반인 당원 평균 나이를 40대로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김 위원장이 기득권 내려놓기의 솔선수범을 보여줬다”며 “나를 비롯한 모두가 똑같은 자세로 혁신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김 위원장이 혁신위 출범과 함께 이른바 '호남 다선 및 486 물갈이론'을 추진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일파만파 번지면서, 당내에서는 "김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인사권을 휘두르는 것 아니냐"며 공천 쇄신에 대한 불만이 퍼진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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