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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황석정 돌발 고백 "아버지는 실제 인민군이었다"


입력 2015.06.10 12:19 수정 2015.06.10 12:19        김명신 기자
배우 황석정이 부친이 실제 인민군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tvN 택시 캡처

배우 황석정이 부친이 실제 인민군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황석정은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크쇼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아버지가 인민군이었다가 남한으로 전향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황석정은 그동안 자신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맡았던 역할이 꼽추, 고정간첩, 깡패, 형사, 미친 거지였다고 밝혔다.

이에 오만석은 “독특한 역할만 맡다 보니 후유증은 없었냐?”고 물었고, 황석정은 “연변족, 탈북자, 고정간첩 역이 한꺼번에 왔던 적이 있다. 그래서 ‘내가 진짜 남조선에서 뭐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다”고 답했다.

황석정은 이어 “아버지가 인민군이셨다. 거제도 포로수용소에 있다가 남한으로 전향하신 분이다. 그래서 어렸을 때 타의로 한국반공 청소년 연맹 단원으로 활동. 항상 이북은 괴뢰군이 사는 곳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빵 한 쪼가리씩 얻어먹었었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이어 배우를 하며 간첩 연기를 많이 했다고 한 황석정은 “택시를 탔는데 나도 모르게 간첩 말투를 쓰더라. 기사님이 ‘어디서 오셨나요’라고 묻더라. 아무리 말을 하려고 해도 이상한 말투가 나와 나도 놀랐다”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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