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실시간 예매율 83%(오전 10시 40분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 수는 17만명을 돌파했다.
2위는 3.8%를 나타낸 '샌 안드레아스'가, 3위는 2.8%를 기록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올랐다. 이어 '카이트' 2.0%, '스파이' 1.9%가 뒤를 이었다.
'쥬라기 월드'는 199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쥬라기 공원'시리즈의 4편에 해당하는 영화로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공룡들을 앞세운 테마파크 '쥬라기 공원'이 22년 만에 개장하지만, 이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담는다.
생생하고 혁신적인 비주얼 구현을 위해 할리우드 유명 특수효과 전문회사인 ILM(Industrial Light&Magic)이 최첨단 특수효과를 맡았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총괄 제작을 맡았고,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의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타이 심킨스 등이 출연했다.
'쥬라기 월드'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침체기에 빠진 극장가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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