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스카이다이빙 사고 사망 "낙하산에 얽혀 익사"
모델 겸 배우 정인아가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정인아는 지난 13일 전남 고흥에서 스카이다이빙 트레이닝 중 기상 악화로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고 정인아는 스카이다이빙 연습 중 실종됐고, 3일이 지난 지난 16일 전남 고흥군 고흥만 방조제 근처 해상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정인아의 시신을 발견한 사람은 보성소방서 119구조대원들로,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발견 당시 정인아의 시신은 당시 낙하산에 얽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조대원들은 낙하산을 모두 제거한 뒤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인은 익사로 추정되고 있다.
정인아는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 등에 출연했으며 요가 강사 자격증, 필라테스 자격증 등을 소유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배우 겸 모델이었다.
정인아는 영화에서 직접 스카이다이빙 연기를 하기 위해 1년 가량 연습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거 정인아는 SBS 인기 프로그램 ‘스타킹’ 출연도 거절하고 국토순례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시 정인아는 “그동안 원치 않는 어려움을 겪어 마음고생이 심했으나 이제는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어릴 때부터 고난과 아픔을 극복하는 법을 배우고 자신과 싸워 이기는 법을 터득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가 깨달았습니다”라고 국토순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스카이다이빙 사고 정인아 사망 충격", "스카이다이빙 사고 정인아 사망 누구", "스카이다이빙 사고 정인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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