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수애, 격정 멜로 급물살…시청률도 UP
‘가면’ 주지훈이 냉소를 오가는 매력을 발산하며 사랑꾼 본능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정략결혼 상대인 변지숙(수애)에게 관심조차 보이지 않던 최민우(주지훈)가 그녀에게 남다른 감정을 품기 시작하면서 차가운 시크남에서 로맨티스트로 변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는 물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앓아누운 지숙을 위해 죽을 준비하고, 비서를 통해 안부를 챙기는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강박증에 시달려 누가 자신의 침대에 잠시 누워도 시트부터 갈던 민우는 지숙을 위해 자신의 옆자리를 내주는가 하면 이불을 덮어주거나 침대에서 떨어질 뻔한 그녀를 살짝 안아 주는 등 자상한 면모를 드러낸 것.
또한 민우는 가족에 대한 생각으로 심란해 하는 지숙에게 기대어 울 수 있는 가슴을 내어주고, 입을 맞추는 등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가면’은 11%(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