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정재영 "정치인 롤모델은..."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7.09 15:34  수정 2015.07.09 15:36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 출연한 정재영이 캐릭터 롤모델은 없다고 밝혔다ⓒKBS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 출연한 정재영이 캐릭터 롤모델은 없다고 밝혔다.

정재영은 9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받고 떠오른 정치인은 없다"며 "사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크진 않다"고 했다.

정재영은 이어 "드라마를 통해 정치에 대해 배우고 있다. 뉴스를 자주 보며 공부하고 있다. 연기를 위해 정한 특정 롤모델은 없다"고 강조했다.

정재영은 또 "드라마는 경험이 없어서 기대도 되지만 동시에 불안하다. 드라마는 영화와 달리 빨리빨리 찍더라. 방영하면서 찍어야 한다는 것도 걱정스럽다. 처음에는 우려했는데 지금은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영은 조선소 해고노동자에서 국회의원이 된 진상필 역을 맡아 거칠고 투박한 매력을 연기할 계획이다.

'어셈블리'는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왕의 얼굴'의 황인혁 PD와 KBS1 대하사극 '정도전' 정현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 김서형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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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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