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부에서 열차 탈선, 사망자 100명 이상 발생
뭄바이~우타르프라데쉬 주 북부 바라나시 행 열차
인도 현지 언론 "폭우가 탈선의 원인으로 보여..."
인도에서 열차가 연달아 탈선하면서 100여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폭우가 탈선의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인도 중부 마드야 프라데시 주에서 여객 열차가 탈선하면서 객차 5량이 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열차는 뭄바이로부터 우타르프라데쉬 주 북부의 바라나시로 가던 중이었다.
익명의 한 관리는 첫번째 사고는 카마야니 급행열차가 하르다로부터 20km 거리인 마차크 강위 교량에서 탈선해 객차 5량이 강으로 추락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첫번째 사고 발생 후 수 분 뒤에 뭄바이로 가던 자나타 급행열차가 그 사고 현장에서 또 탈선했다고 전했다.
현지 TV 등 언론은 폭우로 강물이 철교 위로 넘치면서 탈선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 열차에 탑승했던 정확한 승객 수나 구체적인 구조 진행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