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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 눈물 "우리 딸 언제 나가냐고..."


입력 2015.08.17 08:53 수정 2015.08.17 09:13        이한철 기자
복면가왕 고추아가씨 여은이 엄마를 거론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고추아가씨의 정체는 그룹 멜로디데이 멤버 여은으로 밝혀졌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0대 가왕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9대 가왕 자격으로 등장한 고추아가씨 여은은 '민들레 홀씨 되어'를 열창해 가왕다운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하지만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를 부른 네가 가라 하와이에게 단 3표 차로 무릎을 꿇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얼굴을 복면을 벗은 주인공은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지목을 받았던 여은이었다.

여은은 "엄마가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가왕까지 올랐다"며 "2012년부터 얼굴, 이름 없이 활동했는데 이번 기회로 멜로디데이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엄마가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신다. 우리 딸은 언제 저런데서 노래 부르냐고 하셨는데, 이제는 내가 가왕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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