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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손자 성폭행혐의 기소 '할아버지 명예 먹칠'


입력 2015.08.19 20:43 수정 2015.08.19 20:43        스팟뉴스팀

음식점 화장실서 15세 소녀 강간한 혐의로 법원 출두

넬슨 만델라 손자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자료사진) JTBC 뉴스 화면캡처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 고 넬슨 만델라의 손자가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법정에 섰다.

19일 남아공방송(SA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손자 음부소 만델라(24)가 15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법원에 출두했다.

음부소는 지난 7일 요하네스버그 외곽 그린사이드에 있는 한 음식점 화장실에서 15살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일주일 뒤 신고를 받았고 지난 15일 음부소를 체포했다.

음부소는 만델라가 2003년 12월 타계하기 전 그의 건강 상태 등을 알리는 대변인 역할을 맡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음부소는 아내가 3명이었던 만델라의 첫 번째 부인의 손자다. 음부소는 할아버지 유언에 따라 30만 달러를 유산으로 받았다.

만델라는 생전에 2명의 부인 사이에 6남매를 낳았고 이 가운데 3명이 살아 있으며 18명의 손자-손녀와 12명의 증손을 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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