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작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집밥 백선생-달걀 요리'편은 평균 시청률 7.5%(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최고 9.1%를 나타냈다. 케이블과 종편 프로그램을 통틀어 전 연령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tvN은 분석했다.
'집밥 백선생'은 지난달 7일 방송된 생선 통조림 편에서 평균 7.4%로 정점을 찍은 후 줄곧 6% 중반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다, 새 제자 송재림과 윤박이 합류한 첫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시청률의 수직 상승과 함께 백종원의 매직 레시피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더욱 뜨거워졌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 등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점령한 것.
또한 백선생 표 달걀 요리 레시피와 훈남 제자 송재림과 윤박에 대한 게시물과 댓글이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집밥 2기'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실감하게 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 호텔식 스크램블 에그를 비롯해 파기름과 만능간장을 이용한 달걀덮밥, 뚝배기 위로 소복이 올라오는 것이 일품인 폭탄 달걀찜 등의 레시피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집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살사 소스와 반달 모양이 인상적인 오믈렛 등 알짜배기 정보도 공개했다.
새롭게 합류한 송재림과 윤박은 첫 수업임에도 백선생식 맞춤형 교육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요리 상식과 실력을 선보인 두 사람은 기존 제자인 윤상, 김구라와의 계란찜 대결에서도 "선배님들 방식이 틀린 것 같다"고 지적하는 등 직언을 서슴지 않는 유쾌한 모습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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