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재벌가 러브콜…알고보니 전현무 동창"
라디오스타 오정연이 재벌가의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전 MBC 아나운서 문지애와 전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정연은 "아나운서가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기 때문에 재벌가에서 소개팅이 많이 들어온다는 편견이 있다. 오해냐? 사실이냐?"는 이영자의 물음에 "비율적으로 봤을 때 재벌가로 가는 게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런데 건너건너 아는 사람 통해서 연락이 오기도 한다. 그리고 방송국 위엣 분들이 연결을 해서 소개시켜 주시기도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영자는 "그런 경험이 있냐?"고 묻자, 오정연은 "'저는 XXX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들이 XX살인데 혼사를 맺고 싶다'는 내용과 사진이 담긴 메일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가 입사 2년 차였다"고 털어놨다.
또 오정연은 "동기인 전현무에게 메일을 보여줬는데, 사진을 보더니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오정연은 서울대 체육과 여신의 면모를 과시, "몇 명의 남자들에게 대시를 받았나"는 질문에 "15명 정도 된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재즈댄스 동아리 소속이었는데, 내가 춤추는 것을 보고 번호를 따려고 창문으로 기어올라 온 남학생도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