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성스캔들 강용석 돌직구 "지구 최강 멘탈"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강용석을 향해 했던 발언이 새삼 화제다.
오정연은 JTBC '썰전'에 출연, 강용석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강용석은 지난 2010년 7월 국회의원 시절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석한 한 대학 동아리 학생들과 뒤풀이를 하면서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 수 있겠느냐"고 발언했다가 논란이 일었고 심지어 아나운서연합회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오정연은 "강용석 씨를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며 "물론 그때 실언을 했지만 사과도 했고 인정했다. 고소를 당했는데 위기를 기회로 바꾸면서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더라. 지구 최강의 멘탈"이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강용석이 자신의 사무실 광고와 관련해,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심사를 받게 됐다.
서울변회(회장 김한규)는 16일 서울 서초역에 걸린 강 변호사의 이색 광고를 내주 광고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고에는 강 변호사가 삿대질을 하며 고성을 지르는 듯한 모습과 함께 "너! 고소"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현행 변호사법 23조는 △변호사 업무에 관해 거짓된 내용 △객관적 사실을 과장하거나 일부를 누락해 소비자를 오도하는 경우 △타 변호사를 비방하는 경우 △부정한 방법을 제시해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경우 △변호사의 공공성이나 공정한 수임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에 대해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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