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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김재중·박유천, 군대서 얄궂은 재회?


입력 2015.09.21 12:11 수정 2015.09.21 12:12        이한철 기자
유노윤호(왼쪽부터), 김재중. 박유천 등 옛 동방신기 동료들이 다시 뭉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데일리안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 유노윤호와 JYJ 김재중, 박유천이 한 무대에 설 가능성이 제기되자, 가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계롱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리는 지상군페스티벌에 유노윤호, 김재중, 박유천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지상군페스티벌 측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또 "만약 세 사람이 출연한다 해도 합동 무대는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반응에도 여전히 세 사람이 지상군페스티벌에 참가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만약 3명 모두 참가할 경우, 이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서로 마주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체 후 줄곧 갈등 관계를 지속해 온 이들이 화해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유노윤호는 지난 7월 21일 입대해 군악대에 자대배치를 받았다. 김재중 또한 3월 31일 입대해 군악병으로 복무 중이며, 공익근무요원으로 군생활을 하게 될 박유천은 지난달 27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2004년 유노윤호, 최강창민,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등 다섯 멤버로 데뷔했다. 하지만 2009년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둘로 쪼개졌다.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등 세 멤버는 2010년 JYJ를 결성해 활동 중이며, 동방신기는 유노윤호, 최강창민 2인 체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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