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백지영 "女우승자 한 명도 없는 이유"
슈퍼스타K7 심사위원 백지영이 여성 우승자 부재와 관련해 아쉬운 속내를 전했다.
사실 그동안 '슈퍼스타K' 시즌 중 여성 우승자는 한 명도 배출되지 않은 상황이다.
15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백지영은 “여자 참가자 중에 우승자가 나오지 못한 이유는 사실 수치로 보여주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남자 참가자들의 수가 월등히 많고 시청자 투표에서의 적극성 역시 여성 참가자에게 떨어지는, 대중과의 공감에서 좀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번엔 내 혀가 빠질 정도로 놀라웠던 참가자들도 있고 이번이 아니라면, 다음, 다다음이라도 여성 우승자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슈퍼스타K'는 서인국부터 시작해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로이킴, 박시환, 박재정, 김필, 곽진언 등이 우승(혹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슈퍼스타K7' 생방송에서는 톱10의 생방송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최종 탈락자는 스티비워너 그리고 지영훈이었다.
스티비워너는 브루노 마스의 '트레져'를 열창했지만 첫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지영훈은 심사위원 점수 4점 차의 마틴 스미스와 탈락 위기에 놓였지만 시청자 투표 점수에밀려 최종 탈락자로 결정됐다.
'슈퍼스타K7'의 다음 생방송 무대에는 김민서, 마틴 스미스(전태원 정혁), 이요한, 자밀킴, 중식이(정중식 김민호 장범근 박진용), 천단비, 케빈오, 클라라홍이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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