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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26살 도끼 "연봉 10억, 내가 돈 번 이유..."


입력 2015.10.16 10:30 수정 2015.10.16 10:30        김명신 기자
래퍼 도끼가 자신의 수입을 공개했다.ⓒ 도끼SNS

래퍼 도끼가 자신의 수입을 공개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라디오 프로그램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도끼는 “90년생이고 올해 26세”라고 소개하며 “어린 시절 집이 부산 달맞이에서 레스토랑을 하다 망했다.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했는데 그때 딱 광우병이 터지는 바람에 손님이 갑자기 없어졌다. 손님이 하루에 1명 정도밖에 없었다. 그래서 내가 돈을 벌어야겠다 싶어 가수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 달 수입을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가사에 다 나오는데 연봉은 10억원 정도다. 그걸 12분의 1하면 나온다"고 말했다. 월 8000만원 이상을 버는 셈. 도끼는 "올해 좀 더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끼는 디스랩을 안 쓰는 이유를 전했다.

도끼는 “난 스스로 톱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래퍼들도 인정할 거다”라며 “내 랩에는 디스가 없다. 평화주의자이기 때문에. 디스를 보면 왜 저렇게 굳이 화를 내며 랩을 해야 할까 생각한다. 나에 대한 디스 랩을 보면 웃고 넘긴다. 날 디스한 래퍼와 마주쳐도 딱히 기분이 안 좋은 적이 없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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