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본사 사옥도 매각 계획
삼성엔지니어링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 추진 및 본사 사옥 매각 계획을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2일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내년 3월말까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장부가 3500억원의 본사 사옥 매각을 계획 중으로 매수자 선정 및 매각일정 등은 추후 확정시 재공시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날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8569억원, 영업적자 1조512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5%와 61.2% 감소한 것이며 적자 전환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