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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난동' 바비킴 컴백, 3년 만에 단독 콘서트


입력 2015.10.29 05:52 수정 2015.10.29 05:53        이한철 기자
바비킴이 연말 단독 콘서트로 팬들 곁에 돌아온다. ⓒ 오스카

'소울 대부' 바비킴이 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8일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ent 측은 "오는 12월 바비킴이 복귀하며 음악인으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소극장 공연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바비킴의 소극장 콘서트 '마이크'는 오는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바비킴은 독보적인 그의 목소리를 마음껏 발휘해 소울 뮤직의 진수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함께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나눈 계획이다.

오스카ent 측은 "바비킴의 목소리와 사랑과 인생을 투영한 음악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1월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한 채 고성을 지르거나 여자 승무원의 허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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