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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강용석·김미나, 비즈니스 파트너 아니던데..."


입력 2015.11.03 10:53 수정 2015.11.03 10:53        이한철 기자
이준석이 강용석 김미나의 술자리에 동석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채널A 방송 캡처.

'풍문으로 들었쇼' 이준석이 불륜설에 휩싸인 강용석, 김미나와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최근 불거진 강용석과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이준석은 "(강용석과) 2년여 간 방송을 함께 했다"면서 "강용석과 김미나가 '우린 단순히 술친구였다'고 해명했는데 난 실제로 같이 술을 마셔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준석은 "내가 봤을 때의 인상은 그냥 '술자리에 와서 같이 술을 마시는 친구구나'의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준석은 특히 "사건이 불거지면서 사람들이 내게 불륜인지 아닌지를 물어보더라. 강용석은 이전에도 구설에 오른 적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건 정말 아니었다. 그런데 똑같은 일이 터져 당황스러워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는 비즈니스 파트너다'라는 강용석과 김미나의 해명에 대해선 "둘이 사업을 같이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 그건 우발적으로 나온 발언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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