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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시청률 6% 돌파…제2의 전성기?


입력 2015.11.03 11:45 수정 2015.11.03 11:46        부수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이 분당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 상승세를 나타냈다.ⓒJTBC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이 분당 최고 시청률 7.9%를 기록, 상승세를 나타냈다.

3일 JTBC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비정상회담' 70회는 시청률 6.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6%대 시청률이 나온 건 지난 2월 23일 방송된 34회(6.2%)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9%까지 올랐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흉악한 세상이라 딸 키우기 불안한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출연해 각국 비정상대표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난 2014년 7월 첫 방송한 '비정상회담'은 12명의 외국인 대표가 한국 청춘들이 겪고 있는 고민을 토론하는 예능 프로그램. 신선한 기획과 외국인 청년들의 다양한 사고, 전현무 성시경 유세윤 등 MC들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기존 출연진의 변화가 생겼고 예전만큼의 인기는 누리지 못했다.

최근 방송에서 상승세를 탄 '비정상회담'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지 관심이 쏠린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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