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앨범 '월드와이드(WORLDWIDE)'가 공개되자, 19금 수위의 가사와 뮤직비디오로 논란을 일으킨 것.
먼저 제목부터가 예사롭지 않은 신곡 '병신'의 가사가 문제가 됐다. 해당 가사 내용이 전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을 겨냥한 것이라는 게 대다수 누리꾼들의 시선이다.
실제로 "내 예전 쌤이 우리 same same될까봐 지금 샘내고 있지", "넌 팬 장사하는 방송인 날 막아도 계속 직진해 워 XX 가요제 섭외될 뻔 했는데 YEAH 꼰대 아저씨가 계속 나잇값 못해 유치해 유치해 5년째 자유를 즐기고 있지" 등의 가사는 정황을 볼 때 박진영을 겨냥했을 가능성이 높은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박재범 소속사 AOMG 측은 "노래는 듣는 사람들이 각자 생각에 맞춰 듣고 판단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모호한 답변을 남겨 논란을 더욱 키웠다.
또 새 앨범 타이틀곡 '뻔하잖아' 뮤직비디오는 각 방송사 심의 규정에 의해 19금 판정을 받아,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에서 볼 수 없게 됐다.
뮤직비디오에는 박재범과 절친이자 가수인 현아가 출연해 아찔한 19금 퇴폐미를 표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파격 행보를 보는 팬들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팬들은 "대중적인 인기를 쫓기보다 자유분방하고 개성 강한 음악으로 돌아왔다"며 "지나치게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 하고 있다"고 반문했다.
하지만 "박재범이 오히려 자극적인 양념을 친 가사와 뮤직비디오로 노이즈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특히 한때 스승이던 박진영을 디스한 것은 거북하다"는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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