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논란 속 팬미팅 공지…불통스타?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06 11:28  수정 2015.11.06 11:38
가수 아이유가 제제 논란 가운데서도 함구 모드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 쎄씨

아이유가 신곡 ‘제제’ 가사 논란으로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함구 모드 속 팬미팅 행사만 홍보해 빈축을 사고 있다.

앞서 아이유의 제제 성적 해석 논란이 점점 더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소속사는 아이유의 중국 팬미팅 행사만 홍보하고 제제와 관련한 해명이나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가 관리하는 아이유 페이스북에는 5일 “IU 북경 팬미팅 ‘2015 IU in Beijing’ 티켓 예매 정보 안내”라는 글과 함께 팬미팅 안내와 포스터가 올라왔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제제’ 관련 해명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무단 샘플링 의혹 논란에는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은 바 있어 상방된 행보에 팬들마저 씁쓸한 반응을 전하고 있다.

한편 출판사 동녘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의 이번 앨범 수록곡인 ‘제제’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인터뷰 발언과 가사, 재킷 이미지 등을 꼬집었다. 특히 제제에 대해 언급한 ‘섹시하다’는 발언에 대해 동녘 측은 “제제는 학대로 인해 아픔을 가진 5살 소년이다. 밍기뉴는 제제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유일한 친구인데 교활하고 더럽다는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아이유는 '제제' 가사를 통해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잎을 가져가.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 그 안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 알 길이 없어'라고 풀어냈다.

동녘 측은 앨범 재킷 속 이미지와 관련해서도 “제제에게 망사 스타킹을 신기고, 저 자세는…”이라며 지적했다. 이어 "핀업걸은 굉장히 상업적이고 성적인 요소가 다분하다. 제제가 순수하면서도 심한 행동을 많이 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이는 것도 결국은 심각한 학대에 따른 반발심과 애정결핍에 따른 것“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더불어 동녘 측은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와 관련해 왜곡된 해석을 바로 잡고 싶을 뿐”이라며 “아이유의 사과나 가사 수정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지만 네티즌들은 불쾌한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도를 넘어선 성적 해석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아직 어린 학생들이 원작을 읽지 않았을 경우,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브라질의 한 가난한 집안의 소년 제제의 성장 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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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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