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박 대통령 "국민 위해 진실한 사람들만 선택받게"


입력 2015.11.10 12:05 수정 2015.11.10 12:06        최용민 기자

국무회의 "국회가 민생 위하고 국민 직결된 문제 소신있게 일할 수 있도록"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국민을 위해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들께서는 국회가 진정 민생을 위하고 국민과 직결된 문제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나서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각 법안들의 내용과 의미를 일일이 나열한 뒤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는 법안들은 19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폐기될 가능성이 높다"며 "국회가 이것을 방치해서 자동폐기된다면 국민들은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매일 민생을 외치고 국민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정치적 쟁점과 유불리에 따라 모든 민생법안들이 묶여 있는 것은 국민과 민생이 보이지 않는다는 방증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최용민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