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값" 이용득, 박 대통령에 “동물이 웃을...” 막말
11일 전날 박 대통령의 저출산 발언 놓고 "결혼도 안해보고..."
과거 몇 차례 막말 논란이 있었던 새정치민주연합 이용득 최고위원이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이용득 최고위원은 11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10일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발언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인신 공격성 발언을 일삼았다.
그는 “결혼 안해보고, 출산 안해보고, 애 안키워보고, 이력서 한 번 안써보고, 자기가 노동을 통해 번 돈으로 가정을 한 번 꾸려보지 못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제대로 교육받고 양육되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일반 청년들이 돈을 벌어 결혼하고 출산하는 인간사회의 성장과정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곧이어 신혼부부 주택 공급 정책을 “박 대통령은 어찌된 건지 출산이나 제대로 알고 하시는 말씀인지, 누리과정 예산은 안 된다고 하면서 신혼부부에게는 10만채 넘는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하고…대체 앞뒤가 안맞는 얘기를 하고, 또 출산시키기 위해 노동개혁을 하겠다고 하니, 속된 표현으로 동물이 웃을 얘기”라고 헐뜯었다.
결정적으로 박 대통령을 결혼과 노동을 안 해보고, 이력서도 써 본적 없는 사람이라며 “밑에서 써주는 글만 읽어대는 사람이 아니라 가슴이 있는, 이해할 줄 아는 착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거 그는 수차례 막말논란 이후 셀프디스 캠페인에 참여, 공개 반성문을 통해 “나잇값을 못하는 내가 부끄럽다”, “나도 불끈하는 내 성격이 싫다”고 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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