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송현종 마케팅부문장 부사장 승진
전무급 고위임원 직책 유지...'안정'에 초점
총 19명 승진...직위체계 통합으로 21명 상무 신규 선임
SK하이닉스는 16일 '2016년 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송현종 전무(미래전략본부장)가 부사장(마케팅부문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1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송 부문장은 지난 2012년 회사에 합류한 뒤 지난 3년간 미래전략본부장을 역임하며 회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 업무를 담당해 왔다. 이번에 부사장 승진과 함께 마케팅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5명의 전무 승진자가 배출됐는데 기존 직책을 모두 유지해 '안정'에 방점이 찍혔다. 지난해 생산기술센터장에 선임된 박윤세 상무가 전무로 승진한 것을 비롯, 법무· 특허·홍보 등을 총괄하는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도 직책을 유지하며 전무로 승진했다.
또 오종훈 D램제품본부장, 임동규 공정센터장, 최근민 이천FAB센터장 등도 모두 직책을 유지하며 전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문유진 노사협력실장, 이두희 총무실장, 이병기 공정기술그룹장, 이상철 정보화실장 등 13명이 신규 임원(상무)으로 선임됐다.
회사측은 "고객·기술·치열함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들이 중용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승진자 규모는 지난해(37명)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쳤다.
한편 이번에 직위체계 통합으로 심대용 DVA팀장, 오종진 구매2실장, 이진용 파운드리마케팅·영업그룹장, 장혁준 재무기획실장, 정철우 D램 PM그룹장 등 21명이 신규 선임됐다. 직위체계 통합으로 인한 신규 선임이어서 이들은 SK그룹 승진자 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회사측은 "SK그룹 인수 전 존재했던 상무보 직위를 없애고 모두 상무로 통합한데 따른 것"이라며 "다른 계열사들과 통일된 직위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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