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안성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중수본, 초동대응팀 투입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5.12.10 20:00  수정 2025.12.10 20:00

이달 가금농장서만 4건 발생

"추가발생 방지에 총력 대응"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경기 평택시 한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2일 관계자들이 차량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충남 천안시와 경기 안성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 1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천안과 안성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방역요령과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이번 동절기 들어 9·10번째 사례다. 이달 들어서만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 4건이 발생했다. 아울러 최근 이틀간 3개 시도의 가금농장에서 3건이 발생해 AI 관련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 지역 1:1 전담관 특별관리, 위험 지역 특별방역단 파견, 인공지능을 활용한 방역 관리, 대국민 재난자막 방송 등 추가 발생 방지에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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