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전여자친구 돌직구 "정신 좀 차려"
빅뱅의 승리가 선배 여가수로 부터 사기를 당했다며 고소한 가운데 전 여자친구 돌직구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승리는 두 번째 미니앨범 'LET'S TALK ABOUT LOVE' 3번 트랙 'GG BE(지지베)'에 대해 자신의 SNS에 "이 노래는 그냥 대놓고 내 얘기다. 요즘 신인 가수 범키의 '미친 연애', 그리고 CL의 '나쁜 기집애' 등 나쁜 여자에 대한 노래들이 많이 나온다. 이건 곧 세상에 정말 나쁜 여자가 많아졌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여자만 남자한테 속고 당하는 게 아니라 이젠 남자도 여자에게 속고 당하는 시대다"고 글을 전했다.
이어 "내가 만났던 그녀는 입만 열면 거짓말을 했고, 그녀의 거짓을 알아가는 매 순간이 내게는 큰 충격이었다. 그건 서로 지치게 하고 차갑게 만들었다. 내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기만 기다리는 그녀라는 걸 잘 알기에 더 화가 나고 비참한 기분을 느꼈다. 그녀에게서 받은 상처와 화를 이 노래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그러면서 "도입 부분의 피아노 소리는 절망과 화에 가득 찬 느낌으로 시작된다. 남자의 일방적인 공격에 반론하는 파트가 필요했기에 YG의 비밀 병기인 신인 여자 걸그룹의 김제니 양에게 부탁해 브리지를 매력 있게 뽑아냈다. 제니 양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한마디. 네가 한 만큼 돌려받을 거야. 이 노래 듣고 정신 좀 차려라"로 가감없이 일침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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