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클라라가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전 소속사와 얽힌 소송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방송인 클라라가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전 소속사와 얽힌 소송 이후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 클라라는 "9년 동안 사랑받으면서 클라라라는 이름을 알리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그간 쌓아온 열정이 '이렇게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클라라는 이어 "오랫동안 무명 생활을 하고 한순간에 사랑을 받아 과도하게 잘 보이려고 하지 않았나 싶다"며 "행동과 말을 할 때 여러 번 생각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치열한 공방전 이후 고소를 취하하고 합의를 진행한 이유에 대해 클라라는 "합의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전 소속사 이규태 회장이 수감돼 있는 서울 구치소에 면회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게 예의라고 생각했다. '너무 오래 끌었다'라는 얘기를 하니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털어놨다.
클라라는 "왜 이렇게 됐을까. 어디서부터가 문제였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클라라는 "대중이 날 어떻게 다시 봐주실지 조심스럽다. 섹시 이미지만 내세운 건 아니었는데 여러 이미지 중 가장 관심을 받은 게 섹시 콘셉트였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마음 열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승규 씨는 2014년 12월 23일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계약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클라라는 소장에서 이규태 회장이 휴대전화 메시지로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중대한 계약위반 행위를 반복해 시정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아 수차례에 걸쳐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며 "전속 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요청을 들어주지 않자 성적 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이젠 뻔뻔하게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서로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난타전을 벌이며 진실 공방을 이어가다 클라라가 소송을 취하하기로 해 논란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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