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태평로 본관, 부영에 매각

이충재 기자

입력 2016.01.08 15:53  수정 2016.01.08 15:54

삼성관계자 "5000억원대 후반에 팔려…3분기 중 최종계약 완료"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사옥 모습

삼성생명이 서울 세종대로(옛 태평로)에 있는 본관 사옥을 부영에 매각한다.

삼성생명은 8일 부영과 본관 사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은 매각 금액은 5000억원대 후반으로 알려졌으며, 최종 계약은 올 3분기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으로 삼성생명을 비롯한 삼성화재와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서울 서초사옥으로 연쇄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삼성증권과 삼성카드는 삼성생명이 소유한 태평로 삼성 본관 건물을 임대해 사무실로 쓰고 있다. 서울 을지로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삼성화재도 다른 금융계열사들과 함께 이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 삼성생명 관계자는 “서초사옥으로의 이전 등을 포함한 본사이전 계획은 대규모의 사무공간 확보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관계사와의 협의 등 본격적인 검토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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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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