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 척준경 4대손 척사광 홍대홍 아닌게 '더 반전'
'육룡이 나르샤'에서 고려 최고의 무장 척준경의 4대손 척사광의 정체가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척사광'으로 언급된 곡산 척가가 이성계(천호진 분) 암살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하고 이방지(변요한 분) 등에게 쫓기다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척가는 권문세족들의 명령을 받고 이성계 암살작전에 투입, 이방원(유아인) 등이 작전을 파악하며 실패를 하게 됐다. 이후 이방지 등의 뒤쫓음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검술을 선보인 가운데 출하술까지 사용하며 수십 미터 절벽에서 뛰어내리고도 살아남았다.
하지만 결국 죽음을 맞았고 척가는 다름 아닌 척사광의 오빠였다.
이런 가운데 이날 정몽주를 비롯해 무명은 정창군 왕요에게 왕이 될 것을 제안하지만 왕요는 그저 사랑하는 여인 윤랑과 남은 인생을 함께 하길 원했다. 왕 위에 오를 경우 오랜시간 지나지 않아 자신이 죽음을 맞을 것을 직감했기 때문.
결국 윤랑과 도망을 선택하고 이 과정에서 무명이 쏜 독침을 맞고 위기를 맞는다. 무명의 육산 선생은 해독제를 들고 찾아와 왕위에 오를 것을 재촉, 온갖 협박을 하고 자리를 뜨지만 결국 해독제를 먹지 않으려 했다.
땅에 떨어지는 해독제를 본 윤랑은 황급히 칼을 뽑아 들고 해독제가 든 그릇을 확보했고, 검술에 놀란 정창군 왕요는 "나를 속인 것이냐"며 의심했다. 윤랑은 왕요에게 "그저 칼을 잡고 사는 게, 사람을 죽이는 것이 싫어 말 못했다. 다른 의도는 없다"며 "예전에 다른 이름이 있었다. 척사광"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네티즌들은 방송 직후 "육룡이 나르샤 척사광 한예리? 대박", "육룡이 나르샤 척사광 홍대홍 아닌게 더 반전", "육룡이 나르샤 홍대홍은 배추도사?", "육룡이 나르샤 홍대홍 정체는 뭐냐"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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