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서가대 출연 불발 "방송 못 나간다면 우리 방식대로"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1.15 08:03  수정 2016.01.15 08:12
김준수가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트로피를 공개했다. V앱 캡처.

김준수가 14일 V앱을 통해 깜짝 라이브 방송을 진행,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트로피를 공개했다.

김준수는 이날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초대받지 못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서울가요대상 측은 김준수의 수상 소감을 짧은 내레이션으로 대체해 논란을 빚었다.

김준수는 "방송에 못나간다면 우린 우리 방식대로 자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죄송스럽고 안타깝지만 지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뜻에서 나에게 주는 큰 상이라는 걸 되새기며 감사하게 받겠다"며 "예전에 운이 좋게 상을 정말 많이 받았었다. 그런데 그때 받은 상의 가치와 지금 받는 상의 가치는 정말 비교할 수 없이 크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마음이 아프다"며 방송 출연이 좌절된데 대한 심경을 전했다.

김준수는 "아무래도 괜찮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 본다면 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 밉다. 아무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진다. 또 빚을 진다. 미안하다"고 적었다.

이는 서울가요대상 인기상을 수상하고도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현실, 방송출연에 대한 팬들의 간절한 바람을 이루어주지 못한데 대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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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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