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아들 언급 오열'

김명신 기자

입력 2016.01.15 09:46  수정 2016.01.15 09:47
이경실의 아들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캡처

방송인 이경실의 남편이 지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을 구형 받은 가운데 이경실의 아들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경실은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함께 출연한 아들 손보승 군에 대해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당시 이경실은 "오늘 녹화장에 오면서 보승이 담임선생님의 전화를 받았다"며 "언제까지 내가 학교에 불려 가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눈물을 쏟았다. 이에 손보승 군은 "엄마가 나 때문에 우셨을 때 불쌍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경실은 "아들은 늘 죄송하다고 하지만 연기 같다"며 "아침에 아들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지만 '엄마 죄송해요'라고 답이 온 뒤 곧 '근데 엄마 나 오늘 뭐 입어야 해?'라는 문자가 왔다"고 말하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한편 14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경실 남편 최 모 씨에게 징역 2년과 신상정보 공개 명령을 구형했다.

이날 검찰은 “피해자의 증언에서 신빙성이 인정되며, 피고인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외부 언론 인터뷰에서는 전면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구형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씨 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이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당시 만취 상태였던 점을 참작해주셨으면 한다”고 호소, 최씨는 최후 진술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한 마음이다.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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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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