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네 번째 헤드윅 "마흔 넘어서도 하고 싶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2.19 10:56  수정 2016.02.19 10:58
배우 조정석이 뮤지컬 '헤드윅'에 애착을 드러냈다. ⓒ 엘르

배우 조정석이 벌써 네 번째 참여하게 된 뮤지컬 '헤드윅'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패션매거진 '엘르'는 뮤지컬 '헤드윅: 뉴 메이크업'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조정석 인터뷰와 함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조정석은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를 통해 보여준 모습과 달리,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조정석은 3월 개막하는 '헤드윅: 뉴 메이크업'에 대해 "2006년 이후 네 번째 오르는 무대다. 할 때마다 어려운 숙제가 주어지지만 그것을 풀어가며 정답에 가깝게 작품을 만들어가는 희열이 있다"며 "마흔이 넘어서도 헤드윅을 하라면 할 것"이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조정석은 또 "드라마, 영화와 달리 무대에선 배우와 관객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놀 수 있다. '헤드윅'은 그런 매력이 극대화된 작품으로 최선을 다해 놀아보려고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3월 1일부터 5월 2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헤드윅'은 '뉴 메이크업'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한층 진화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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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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