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거액 거절, 미쓰비시 어떤 기업?
배우 송혜교가 "일본 '미쓰비시' 광고 제안을 거절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11일 송혜교 소속사 UAA 측은 "일본 미쓰비시의 중국 자동차 광고 제안을 거절한 것이 맞다"고 전했다.
이어 "전범 기업의 홍보를 위해 광고모델로 나설 이유가 없다"라며 "거액을 제안한다고 했지만 돈 때문에 전범 기업의 모델로 나설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미쓰비시'는 20세기를 전후해 일본 경제를 지배한 기업으로 2차 세계대전 때는 제로 전투기를 정부에 납품하는 등 일본 제국주의와 함께 성장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으로도 악명 높은 전범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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