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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이냐 짝사랑이냐'…트와이스 vs 러블리즈


입력 2016.04.25 15:45 수정 2016.04.25 15:47        김명신 기자
상반된 매력의 걸그룹 트와이스와 러블리즈가 동시 출격한다. ⓒ 울림엔터테인먼트

상반된 매력의 걸그룹 트와이스와 러블리즈가 동시 출격한다. 25일 음원출시와 함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요계 음원차트 경쟁에 나선다.

이날 0시 트와이스와 러블리즈가 동시에 음원을 공개하며 국내 음원사이트를 술렁이게 하고 있다. 치어리더로 변신한 트와이스와 청순매력으로 무장한 러블리즈의 상반된 매력발산이 벌써부터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트와이스는 두번째 앨범 ‘페이지투(Page Two)’의 타이틀곡 ‘치어업(Cheer up)’을 통해 이른 바 '밀당'을 골자로한 통통 튀는 매력이 인상적이다. 러블리즈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어 뉴 트릴로지(A New Trilogy)의 타이틀곡 '데스티니(Destiny, 나의 지구)'를 통해 가슴 아픈 짝사랑의 모습을 어필, 한층 성숙한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일단 승기는 트와이스가 잡은 모양새다. 트와이스의 'Cheer up(치어 업)'이 8대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 러블리즈 '데스티니'는 10위권에 진입했다.

트와이스는 서울 홍대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러블리즈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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