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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철없는 여배우, 떠오르는 사람 있어"


입력 2016.06.09 16:51 수정 2016.06.09 17:03        부수정 기자
배우 김혜수가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철없는 톱스타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쇼박스

배우 김혜수가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철없는 톱스타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김혜수는 "그간 했던 역할 중에 가장 주책없고, 철없다"며 "시나리오를 봤을 때 딱 떠오르는 여배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이어 "그 여배우는 단순하고,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속정 있고 맑다. 여배우 이름을 얘기해드리고 싶은데 말할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에 대해 김혜수는 "유쾌한 공기 속에 진짜 따뜻함이 있는 작품이다. 요즘 다들 피로에 지쳐있는데 영화를 보고 주변을 돌아보고 손을 뻗을 수 있는 용기가 생길 듯하다. 따뜻함을 잊지 않고, 외로움에 고립되지 않고, 서로 위안받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김혜수는 온갖 찌라시와 스캔들의 단골 주인공인 톱스타 주연으로 분했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이 내려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공개 배신에 충격을 받고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일으키는 코믹 영화다.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곽시양 등이 출연한다. 6월 29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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