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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이틀째 정상 근무 "점심은 배달 음식"


입력 2016.06.16 16:06 수정 2016.06.17 23:53        이한철 기자
박유천 측이 "두 번째 피소도 사실무근"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 데일리안

성폭행 혐의로 또다시 피소된 박유천이 이틀째 강남구청에 출근해 정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강남구청 측은 "현재 박유천은 정상 근무 중이다"고 전하면서도 언론과 팬들의 과도한 관심에는 부담감을 드러냈다.

15일에 이어 이날도 박유천은 마스크를 쓴 채 매니저들의 호위를 받으며 출근했다. 하지만 언론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극도로 노출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MBN '굿모닝MBN' 측은 "박유천이 점심시간에도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YTN은 박유천이 20대 여성 B씨를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B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박유천이) 잘 안 들린다고 화장실로 가서 얘기하자고 했다. 어디까지 받아줘야 하나 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성폭행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뒤늦게 고소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는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는 기사에 뒤늦게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경찰 측은 "보도 내용이 맞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고소장을 검토한 뒤 피해자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10일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논란이 됐다. 하지만 A씨는 고소한지 5일 만인 15일 고소를 취하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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