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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둘째딸, 방학 맞아 해산물레스토랑서 아르바이트


입력 2016.08.05 21:10 수정 2016.08.05 21:11        스팟뉴스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둘째딸 사샤(15)가 여름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4일 보스턴헤럴드는 미국 보스턴의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사샤는 8월부터 매사추세츠주의 유명 휴양지인 마서스 비니어드 섬에 있는 해산물전문 식당 '낸시스(Nancy's)'에서 일을 시작했다.

마서스 비니어드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이후 매년 여름휴가를 보내는 곳이고 낸시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휴가를 보낼 때 주로 방문하는 레스토랑으로 주인과 오바마는 아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음식점 1층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일하는 사샤는 영업 준비부터 서빙·계산 등 다양한 일을 한다. 샤샤가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것이 언론에 밝혀진 뒤에는 서빙보다는 고객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영업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샤는 오전 4시간 근무조에 속해 있다. '낸시스'의 시급은 12달러~15달러(약 1만5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샤가 일을 하는 동안 6명의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이 동행한다. 이들은 레스토랑 앞에 큰 SUV 차량을 세워두고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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